나의 작품 세계

2013-09-09 20:43:30


박진영씨의 노래 "놀만큼 놀아 봤어" 신곡 발표를 하며 그 노래가 만들어지기 까지 배경 이야기를 들으며 나의 인생 여정이 되돌아보아집니다.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인생에 대한 물음

.나는 무엇하며 살아야 하지? 공부는 왜 해야 하나?

그리고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런 삶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면서, 이런 물음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던 나의 여태까지의 세계가 부서어지고 뒤흔들리는 듯한 끝없이 이어지는 왜라는 질문들

친구들 말에 의하면 "인생의 모든 고민을 내 혼자 짊어진 듯  힘겨워하며 있었다고 ......... 그리고 이 모든 고민들과 의문들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상대를 그림을 선택하였지요. 그리고 부모님의 반대로 (적극적 지원이 없어서) 그냥 일반 대학 가야했었지만 그러나 그 시간은 만만치가 않았다

졸업 후 .그리고 다시 미대 들어가서 그림그렸 던 시기가 나의 그림 시기를  세 단계로 나눌 때 처음의 시기였던 것 같다

 다양한 기법을 시도하였던 주로 추상 작업이 주를 이루는 시기

그리고 그 다음으로

 한국화 전공이었던 나는 한국의 미에 대해 모색하는 ,

한국의 아름다움은 무엇인가?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 다섯가지 방위를 나타내는 빨강. 파랑. 노랑,흰색. 그리고 검정. 색과 

 전통문양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내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재구성하려는 재해석하려는 시기

그런데 이 작품들을 하면서 우리전통 문양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어디에나 있는  옷.그릇.가구.이불.거의 모든 물건들과 생활안에 들어있는` 복`자가 눈에 들어왔다.

우리 선조들은 무엇을 이토록 간절히 바란 것일까?` 복`자에 바라는 것은 ? 자식(다산). 무병장수. 부, 부부간의 사랑. 형제간의 우애. 우정...

그런데 나는 그나마 하느님을 조금 알고 있었기에 고민이 되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과 우리가 그리고 우리 선조들이 바라는 `복`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나는 어떤 복을 바라고 있는 것일까? 

그런 고민과 사색의 시기 그림을 그리며 답을 찾고 싶어하였던 것이다.

내가 바라는 복? 그것은 이런 것이지 않을까? 하며 사랑, 가족간의 사랑. 쌀. 우정. 꿈을 이루는 것. 자연 .그리고 하느님도 조금............그리고 어렴풋이나마 이러한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

 이때가 둘째 시기로 1993년 부터 2004년 오랫 동안 복주머니 시리즈로 그림을 그리던 시기 어렴풋이 진정한 복은 .구름 주머니로 나타나는 하늘의 복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닌가하는 것으로 결말을 맺는 시기.

 

그리고 독수리 날개 타고 브라질에 와서 성경공부 하며 나의 하느님이 되신 아버지와 함께하며 체험한 것을 그림으로 그리는 

세 번째 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 실리는 작품은 주로 브라질에 와서 그린 제 3시기에 그린 그림입니다.

이그림들을 통해 아름다운 친교의 시간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공감하셨다면 따뜻한 댓글 한 줄 부탁드려요 💌
If you enjoyed it, please leave a warm comment 💌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우리는 색깔과 모양과 향기가 다른 꽃들인 것을."We are each a unique flower, with our own color, shape, and fragrance."/60*90/ 한지에 물감/2017

질그릇 속에 든 보물 , 질그릇 속에 든 빛 , this treasure in jars of clay /화선지에 물감 /30*40 / 2017

부활 ㅡ흙에서 하늘로 , from Dust into Heaven’s Light / 40*50/ 한지,물감 Hanji (Korean traditional handmade paper),Paint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