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빵과 물고기가 되어 , Heavenly bread and fish , 요한 6장11절 / 화선지, 먹 / 물감/50*60/2017
1.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 앉아 있는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셨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나누어 주셨다.” 요한 6장11절 2.어느 날 주님께서 그림을 그리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브라질에 와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내면이 바뀌어 혼란스러웠던 나로써는 아무 그림도 그릴 수 없었다. 다만 ,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그림, 의상 디자인 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인체드로잉 그림만 그리고 있던 때였다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에게 이 말씀을 주셨다.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하느님께 그것을 드리고, 그래서 그것이 하느님의 것이 될 때, 오병이어의 기적과도 같이 장정만도 5천명을 먹이고 12 광주리에 가득 참을 ... 나는 단지 최선을 다하면 되고, 그것을 아버지께 드리면 되는 것이다. 어느 날 주님께서 다시 그림 그리길 원하셨다. 한국을 떠나기 전 저 자신의 재능에 실망한 저로써는 그릴 수 없다고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말씀을 주시며 말씀하신다. "내가 너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너가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하면 돼..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돼" 하고 ... 그리고 그것을 하느님께 드릴 때 그것이 하늘의 빵과 물고기가 되어서 장정 만도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가 되지 않니 라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그리고 예수님께서 받으시고 감사 기도 드릴 때 그래서 그것이 이제 내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이 될 때 기적이 일어 나는 것이리라.. 4.예수님께서 빵과 물고기를 아이에게서 받아 들고 감사를 드리는 장면을 상상하며 그려 보았다. 빵과 물고기는 파란 하늘 위에 담겨 있음을, 그래서 하늘의 빵과 물고기가 되었음을 하느님의 것이 되었음을 나타내 보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