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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날개 타고,출애굽기(탈출기) 19장 4~6절 ,carried you on eagles’ wings /화선지,물감, /40*5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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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 희는  내가 이집트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너희를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 데려왔는지 보았다. 이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스라엘에게 알려 줄 말이다.  탈출기 19장 4절~6절  2. 이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2004년 9월15일 언니의 권유로 브라질에 온 것이 언니와 내가 결정한 것 같았지만, 주님의 눈으로 볼 때 독수리 날개인 주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일임을 보게 됩니다.그 전까지 주님을 잘 모르고 일요일 미사나 겨우 다니는 나를 주님의 거룩한 백성 되게 하기 위한 은총이었음을. 3. 이 그림은  출애굽기(탈출기) 19장 4~6절의 깊은 의미를 아주 아름답게 풀어낸 영적 고백입니다. 거대한 독수리의 날개 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인물의 모습은 , 하느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으로 이동하고 보호받는 존재 로서의 우리 자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내 자신이 이렇게 주님의 권능으로 상징된 독수리 날개를타고 브라질로 와서 말씀으로 하느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 새로운 세상으로의 이동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 한지에 배접을하여 그 위에 그린 그림으로 아직은 새벽이 밝아오지 않아 어두운 그래서 뭐가 무엇인지 불분명한,  그러나 기대와 설레임으로 아버지께서 인도하시는 여정에 의탁하고 있는 나를 표현하였습니다. 4. 이 고백은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혜로운 개입 과  믿음의 여정 을 깊이 깨닫 바라보게 해 주는 묵상이었습니다. 그림 속 독수리는 단지 힘의 상징이 아니라,  하느님의 품 이자  우리를 높이 드시는 하느님의 권능의 손길을 나타냅니다 . 우리 모두가 가야하는 길, 가도록 인도하시는 길,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아버지의 권능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