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ophilos

  생명 나무를 그린다.  생명이 역동하는 두 나무 구도가 마음에 든다 . 역동적인 구도가.  내가 나타내고 싶었던 역동하는 생명이 잘 나타날 것 같아서.. 그런데 잘 풀리지가 않는다.  생명나무 를 내가 의도한 느낌과는 다른 느낌이 전달된다.   꼬맹이들이  선생님  왼쪽 나무는 착한나무 오른쪽 나무는 나쁜나무 같아요. 뱀같아요.용같아요.무서워요..나는 그림을 그리다가 꼬마 친구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자주 묻는다. 어린이들의 꾸밈없는 시선과 그들의 순수하고 정직한 표현들이 좋다.    나의 의도와는 다른 나의 그림   나의 의도와는 다르게 오른쪽에 보이는 나무는 확실히 용처럼 보인다. 역동하는 나무는 꿈털거리는 용처럼 보인다. 왼쪽은 연두와 초록으로 오른쪽은 먹을 많이 사용한 탓인가? 먹빛의 어두움 때문이가? 색을 바꾸어 보지만 그 느낌은 달라지지가 않는다.   한참을 그림을 바라보며 고민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떠 올랐다. 그래 생명나무  바로 옆에는 선악과가 있었지. 마치 짝처럼 생명나무를 가장 잘 설명하는 것이 선악과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선악과를 잘 설명할 때 생명나무가 더 잘 ~~ 보이는 것은 아닌가?   생명나무 그 옆엔 우리의 욕망이 꿈털거리는 선익과 가 있었음을..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향해 나아갈 때 그 옆에 바로 욕망의 나무 선악과가 있어 우리의 길을 흔들어 놓음을 생명나무와 선악과. 우리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두 모습.   에덴 동산엔 생명나무가 있고 선악과과 있고 그리고 하느님이 함께 계셨다 .   우리안에 있는 욕망의 나무 선악과 그 안엔 죄의 열매가 알알이 빼곳이 차 있다. 그 열매를 빼곡히 가지고 우리를 노리고 있다 죄와 손잡기를.. 뱀처럼...   이런 생각을 했었던 기억이 난다. 예수님이 .. 우리가 무슨 죄를 그리도 많이 지었기에 십자가에 죽으셔야만 하섰는가? "내가 무슨 죄를...

  우리 안에 있는 두 나무  하느님께로.영원에로 향하는 생명나무와 우리의 욕망으로 향하는 선악나무.  육의 욕망은 죽음~~~~~~~~~~~  이 육의 욕망이란 것은 우리를 어디로던 끌고 갈 수 있는,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을 것  같이 강력하며 인간의 힘으로 이겨내기가 힘겨웁다. ... 나 자신의 삶을 통해서도 또한 수 많은 드라마와 이야기에서 밝히지만 자기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 .이 욕망은 자신이 그 욕망에 빠져 있을 때는 도저히 객관적으로 보기가 힘이드는 것 같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것을 보아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겨낼 수가 없는 ...그 무엇임을 ...   주님의 말씀에 눈을 돌리고 주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주님의 은혜를 청해야만 되는 .. 우리 힘으로 이겨낼 수 없는 그러나 하느님의 도우심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음을   우리 안에 있는 두 나무 그리고 우리의 그 한계와 부족을 아시고 사랑으로 감싸고   또 환경을 통해 정화 시키시고 계시는   나의 하느님 나의 주님!   아빠 , 아버지 ! 나의 주님 우리의 이 한계를 사랑으로 감싸고 계시는 아버지 ! 정회시키시는 주님   저를 영원한 생명에로 이끄소서 ✍️ 묵상  이 그림은 ‘우리 안에 있는 두 나무’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하느님께로, 영원으로 향하는 ‘생명나무’ , 또 하나는 **우리의 욕망, 자아로 향하는 ‘선악과의 나무’**입니다. 이 두 나무는 늘 내 안에서 충돌하고, 나는 그 흔들림 속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붙들 것인가, 혹은 욕망의 열매를 따먹을 것인가의 선택 앞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싸움은, 내 힘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임을 하느님의 도움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하느님께 매달려야만 이길 수 있음 🎨 그림 묵상 해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