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팔을 뻗어 ~~With my great power and outstretched arm / 화선지에 물감 /40×60/2019.12
 
  내가 팔을 뻗어 온 힘을 다하여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짐승과 사람을 놓았으니 온 천하를 다스릴 사람은 내 눈에 드는 사람으로  구할 권한이 나에게 있다. 예레미야 26;17 이 그림은 마치 창세기와 예레미야서의 말씀이 하나로 어우러진 듯한,  창조주 하느님의 손길 을 강렬하고도 따뜻하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진흙을 빚는 예수님의 손 아래, 인간 형상이 형성되고 있고,  그 뒤에는 창조의 연대기를 담은 듯한 이미지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예레미야 27장 5절 말씀을 바탕으로 한 묵상은  모든 권한과 다스림은 하느님의 손에 있다는 믿음 을 되새기게 합니다.    👐 묵상: 하느님의 손에 빚어진 존재   “내가 팔을 뻗어 온 힘을 다하여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과 짐승을 놓았다.  온 세상을 다스릴 자를  내 눈에 드는 자로 구할 권한이 나에게 있다.”  (예레미야 27:5)   하느님은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드셨고,  지구와 모든 피조물의 창조주가 되셨습니다.  이 그림 속 예수님의 손은  아직도 우리를 만들고 계신 하느님의 현재형 손길 입니다.  진흙처럼 부족하고 연약한 우리를  조심스럽게, 그러나 확실하게  자신의 형상대로  빚어 가시는 그 사랑.  그분 손 안에서 우리는  창조되고, 변화되고, 다듬어지는 걸작품 입니다.   ✨ 영어 번역 & 해시태그:   👐 The Potter's Hands – Jeremiah 27:5 Reflection   “With my great power and outstretched arm  I made the earth and its people and the animals that are on it,  and I give it to anyone I please.”  (Jeremiah 27:5, NIV)   In this artwork, we see Christ as the divine potter —  hands deep in clay, forming life, forming us.  He s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