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대학원 수업
김영길 교수님작 땀방울이 피방울이 되기 까지
38살 나의 꿈인 교수가 되고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을 얻기 위해 대학원에 들어 갔다.
첫 수업 우리 결혼식의 주례를 서 주시고
대학 다닐 때 기독교 제단도 아닌 국립학교인 대학 수업 시간에
매일 기도로 시작하시며 성경을 천 번 이상 읽으셨다는
미국에서 작가로 (미국에 가시자 마자 성화를 그려 전시를 하셔서 기독교 국가인 미국으로 부터 한 달 만에 시민권을 받으셨다고 액자에 넣으시고 보관하시고 계신 미국 시민권을 보여 주시며 자랑하시곤 하셨다 ) 교수로 생활하시다가 그분 말씀으로는 겉으로는 아주 다정한 말과 포옹으로 대하지만 그들의 철저한 이기적인 모습을 보시고 자신의 작품이 미국 소유가 되는 것이 싫어서 한국으로 오셨다고 . 겉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나지 않지만 내가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가 아니었을 때도 그리고 우리 학교 학생 모두가 진정한 크리스챤이라고 인정하였던 그래서 존경받았던 교수님 !
미술 실기 입시 학원 에서는 입시 준비 시킬 때 만약 성경과 신발이 나왔을 때
신발을 성경 위에 두면 아무리 잘 그려도 떨어지니 성경이 나오면 가장 중요한 자리에
제일 성의 있게 그려야 좋은 점수 맞는 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성화를 그리시는 김영길 교수님의 대학원 첫수업
태화야 ! 물고기. 물고기 중에서 어떤 물고기가 좋은 물고기냐?
싱싱한 물고기요
이렇다니까! 하시며
다시 한 번 어떤 물고기가 좋은 물고기냐? 하고 물으셨다.
눈이 초롱초롱한 물고기요. 나는 주부 생활의 노하우를 살려 대답하였다
살이 탱탱한 물고기요
익히 교수님의 스타일을 아는 2학년인 정련이가 무어라고 소리는 내지 않고 말한다.
모르겠어요 ~~~.정련이가 아는 것 같은데 정련이에게 물어 보세요
교수님께서 레위기11장에 "정한 물고기와 정하지 않는 물고기가 나오는데 정한 물고기는 비늘이 있고 지느러미가 갈라져 있는 물고기고 부정한 것은 지느러미가 갈라져 있지 않고 비늘이 없는 것이란다"
.이것을 읽고 그림으로 그리라고,
너무나 막연하였다.
수십 번을 그렸지만, 아니라고
백과사전을 뒤져보니, 비늘이 소금물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정한 물고기는 자신을 세상으로 보호 할 보호막이 있는 것인가?
막연함에서 벗어나 어름풋한 빛이 비추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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