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중 하나일 것 같은 소천(  召
오랜 공백 후
다시 그림을 그릴 용기를 가지고
결심을하여
교수님께 메일을 보낸다.
교수님 이제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이 아니라
주님께 영광 돌릴 수 있는,주님이 원하시는 그림, 그리기로 했어요.
답장이 없다.
또 보낸다.
여전히 답장이 없다.
2달 후에 사모님으로부터 답장이 왔다.
" 그 동안 병원에 계셔서 연락이 어려웠다고
김영길 교수님께서 11월 5일 소천 하심을 알립니다.
그동안 제자로써 사랑으로 교제함을 감사드리며.
교수님의 소천이 하나님께 영광임을
감사 합니다. 계속 연락 바랍니다. 성화를 하게 됨을 감사 합니다". 라는 답장이 왔다.
이때 처음으로 소천이라는 단어를 접하였던 것 같다.
이 말이 그렇게 아름답게 들릴 수가 없었다.
하느님께서 교수님을 이름을 부르시며 어서 돌어와
그 동안 정말 수고가 많았다.
교수님은 분명 신나하며 환하게 웃으며 달려가셨을 것 같다.
이 세상에 대해 아무런 미련도 없어 보여셨던 교수님이시기에
오직 하나 관심은 하느님이셨다.
참 희한하게도 사셨던 교수님
그렇게 교수님은 하느님께 절대적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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