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그 안에 사랑을 담읍시다 ..,Let us simply fill it with love ,콜로새서 3장 14절 /화선지에 물감 / 90*60 / 2017
2 . 성당에서 봉사하면서 교우들과의 갈등을 겪었습니다. 서로 잘 할려고 , 서로 인정 받을려고 눈에 안보이는 싸움을 하며, 봉사란 무엇이며 , 어떻게 해야 ,어떤 마음으로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국 봉사의 또 다른 말은 사랑이어야 함을
그 때 그 시간을 생각하며 그려 보았습니다.
그 안에 담아야 하는 것은 사랑인데..
남이 할 땐 잘 보이는데
내가 할 땐 잘 보이지 않는다..
답은 하느님이네요..
내가 하느님으로 가득차 있을 때
사랑이신 하느님으로
가득차 있을 때 가능한 것임을..
목이 마른
나그네를 위해서
급하게 마시다 체하지 말라고
물 위에 나뭇잎을 띄워 주는
배려의 마음
그 마음이 필요함을 봅니다.
4.화선지에 동양화의 먹선을 살려서 단순하게 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절제된 마음을 나타내었고, 물감과 먹의 번짐의 효과를 통해서 서로에게 흘러가야 되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해 볼려고 했습니다.
5. 겉으로 보이는 ‘봉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담긴 마음, 곧 하느님과 사랑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작은 배려 하나도 하느님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통로가 됨을 보여줍니다. 💧🍃
🌿 영어 묵상글 번역 | English Version of the Meditation
Whether it is work or service,
what must be contained within is love.
It’s often easy to notice
when others lack it,
but hard to see when I do.
The answer is God.
Only when I am filled with God,
who is love,
can I truly serve with love.
Like offering a leaf
on the surface of the water
to a thirsty traveler—
so they don’t drink too quickly and choke—
That kind of thoughtfulness is what we need.
If you enjoyed it, please leave a warm com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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