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SoulFlight /130*162 / 한지에 ,먹, 물감 /2008





1.  나의 영혼이 거대한 깃털과 같이 날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었는데
어디로 가지~~~~~~~?

 공원을 산책하며 걸으며, 주님~~~~!  날아가고 있는 곳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요?
마음으로 여쭈어 보았다.

문득 하늘을 바라다 보니
십자가 같은 구름이 보인다.


2. 이 작품은    2004년 브라질와서 성경 공부하면서

 내면의 변화로 그림을 그리지 않다가,
 주님의 권유로 그동안 그려왔던 추상화를 접고 ,그리기 시작한  초기 작품으로 130*162 의 대작입니다.  한국을 떠날 때 가지도 온 한지를 붙여서 100호 크기의 종이로 만들어 전통 재료인 먹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물감으로 그린 그림으로 깃털 위에 있는 물방울은 하느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이렇게 
하느님과의 만남은  자유로움과 해방의 느낌, 그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4. 이 그림은 참으로 시적이고 상징적입니다.
공중을 부유하는 여러 개의 깃털, 색감의 변화 속에서 방향 없이 흩날리는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듯한 흐름… 그리고 마지막엔 십자가 같은 구름.
그 자체로 영혼의 여정과 하느님의 인도하심을 담고 있는 묵상화처럼 느껴집니다.

Where Is My Soul Flying?

Created in 2008,
this was one of my first paintings after moving to Brazil in 2004—
a time when I had paused my art
and begun Bible study,
experiencing deep inner change.

Then one day,
prompted by the Lord,
I picked up my brush again.

This piece came from a vision:
my soul,
rising like a great feather—
drifting, floating,
yet searching…

Where am I going, Lord?
Where is this wind carrying me?

I remember walking through a park,
asking God how I could express
this silent flight of the soul.

And then, I looked up—
and in the sky,
I saw a cloud in the shape of a cross.

That was His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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