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으로 달려가는 제자들 Running to the Empty Tomb /화선지에 물감 / 60*90 /2019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이 그림은 요한복음 20장 2~3절의 장면을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부활의 아침, 마리아 막달레나의 소식을 듣고 무덤으로 달려가는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어요.
특히 앞서 달려가는 요한과, 뒤따르는 베드로의 표정과 움직임이 그들의 놀람과 기대, 혼란과 믿음 사이의 감정을 잘 보여줍니다.
🕊️ 말씀 묵상 – 요한복음 20:2~3
“그래서 그 여자는 시몬 베드로와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다른 제자에게 달려가서 말하였다.
‘누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 갔습니다. 어디에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는 밖으로 나와 무덤으로 갔다.”
(요한 20:2~3)
예수님의 부활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제자들의 마음은 얼마나 복잡했을까요?
믿고는 있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들은 두려움과 소망 사이에서 무덤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 장면은 믿음의 여정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믿고 싶음과 두려움’의 혼재된 순간을 잘 상징합니다.
✨ 영어 번역 & 해시태그:
🕊️ Running to the Empty Tomb – John 20:2–3
“So she came running to Simon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the one Jesus loved, and said,
‘They have taken the Lord out of the tomb, and we don’t know where they have put him!’
So Peter and the other disciple started for the tomb.” (John 20:2–3)
In this tender illustration, we see Peter and John rushing toward the tomb,
hearts filled with confusion, fear, and a flicker of hope.
The news of the empty tomb had shaken them —
and now, they must see for themselves.
This moment captures the very human tension between belief and doubt,
between grief and the first light of resurrection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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