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5의 게시물 표시

돌아오는 길, 아버지의 품으로 The Way Back Home – Into the Father’s Arms/ 2025 /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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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오는 길, 아버지의 품으로 누가복음 15장을 묵상하며 – 한 신앙인의 고백 서두: 떠났던 마음, 돌아오는 여정 우리는 때때로 너무 멀리 돌아가야만, 가장 소중한 곳이 어디였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세상의 기준과 시선을 좇으며 나름대로 애쓰고 버텼지만, 어느 순간 내 삶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내 안의 빛이 꺼져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지요. 그때, 마음 깊은 곳에서 들려오는 음성 하나가 있었습니다. “아버지께 돌아가자.” 이 글은, 잃어버렸던 나의 자리를 다시 찾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게 된 한 영혼의 고백입니다. 혹시 지금 길을 잃었다고 느끼신다면, 이 글이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림자에 가려진 시간 2016년, 저와 함께 그림을 배우던 한 분이 유명해지는 모습을 보며 제 마음속에는 낯선 열등감과 욕망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저 사람이 유명해졌는데, 나라고 왜 안 되겠어?” “가난하다고, 묵묵히 산다고 언제까지 무시만 당해야 하나…” 그 순간부터 저는 더 이상 아버지를 의지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마다 아버지께 물어보던 습관은 형식으로만 남았고, 기쁨으로 그리던 손은 욕망과 비교로 얼룩져 갔습니다. 그림은 점점 생명을 잃어갔고, 저의 삶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부끄러운 눈물 끝에 찾아온 깨달음 삶이 비참해지고, 그림조차 표현력을 잃어가던 어느 날, 거울 앞에 선 저는 너무나 초라하고 부끄러운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게 내가 원하던 모습이었나?” “아버지를 떠나 내가 얻은 건 무엇이었나…”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제가 잃어버린 것은 성공도 아니고, 인정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아버지'였습니다. 그분 없이 그린 그림은 아무리 기술적으로 완성되어도 생명이 없었습니다. 기쁨이 없었습니다. 돌아가는 길 이제 저는 돌아갑니다. 그토록 외면했던 아버지의 품으로. 아직도 거리가 먼데도 저를 보고 달려오시는, 그 자비롭고 따뜻한 사랑으로. “아버지, 이 죄인 돌아왔습니다. 부디 저를 받아주시옵소서.”...

사랑의 눈빛 , The Eye of Lovet / 2025.1/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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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진에서 영감을 받은 그림으로 원작에서는  백인의 어여쁜 젊은 여교사가 흑인 아이를 무릎에 앉히고 대화하는 사진으로 눈 높이를 맞추기 위해 최대한 엉덩이를 의자 끝으로 하여 앉아 있고  그러다 보니 힘의 균형을 잡기 위해 손에 힘을 최대한 주고 있는  힘겨운 그러나 얼굴에는 사랑이 가득한 모습이다.  예수님께서도 우리와 대화하시기 위해 이러한 배려와 힘겨운 노력을 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그린 작품이다. This painting was inspired by a touching photograph: a young white woman lowers herself to lovingly meet the eyes of a Black child sitting on her lap. Her posture — sitting at the edge of her seat to come down to the child's eye level — was full of humility, gentleness, and grace. In that moment, I saw a reflection of Christ. I saw myself in the child, and the loving posture of Jesus in the woman. This is not only a portrait of two people, but a spiritual scene — a visual echo of how the Lord draws near to us, meets our gaze, and listens to us with love. 성화,기독교 미술 ,예수님 그림, 묵상그림,  Holy Icon ,Christain Art I,mage of Jesuse ,Meditative Painting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 "The saving grace of Jesus' blood" /2025/7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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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의 보혈로  온세상에  어둠에서 빛으로  새로운 생명이 빛이  기쁨이 들어오게 된다. 🌿 묵상: 예수님의 보혈로 들어온 빛 세상은 때로 어둠에 가려 희망을 잃은 듯 보입니다. 고통과 슬픔, 혼란과 죄악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예수님의 보혈이 흘러들어올 때, 그 어둠은 물러가고 빛이 비추기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그 귀한 피는 단지 한 시대를 위한 희생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회복의 빛으로 모든 이들에게 비춰지는 사랑의 증표입니다. 그분의 보혈은 우리의 죄를 씻고, 우리의 상처를 싸매며, 우리의 메마른 심령에 생명의 물줄기를 부어주십니다.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분의 피로 인해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어둠에 머물지 않고 빛 가운데 걷는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보혈의 능력을 기억하며, 기쁨과 평안, 그리고 새 생명 가운데 감사함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이사야 53:5) 🌿 Meditation: Light Through the Blood of Jesus At times, the world seems lost in darkness. Pain, sorrow, confusion, and sin fill the air— but when the precious blood of Jesus flows into this world, the darkness retreats, and light begins to shine. The blood He shed on the cross was not just a sacrifice for one era, but an eternal light of life and restoration poured out for all. His blood cleanses our sins, binds up our wo...

아! 내 안에 성전이“Oh, Jesus lives in me!” /2024 / 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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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네 내 안에 주님께서 계시네 내가 주님의 성전이네 🌿 묵상글 (Korean Devotional Text)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십니다. 어떤 순간에도 나를 떠나지 않으시고, 고요한 시간에도, 폭풍우가 몰아치는 삶의 길 위에서도 주님은 나를 지키시며 동행하십니다. 내 안에 성전이 있습니다. 내가 주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가 내 삶 가운데 머무르니, 나는 더 이상 외롭지도, 버려지지도 않습니다. 이 믿음이 오늘을 살아가는 나의 힘입니다. 임마누엘, 나의 영원한 위로이자 소망이신 주님 Immanuel, God is with me. He never leaves me—not in the silence, nor in the storms of life. He walks with me, guards me, and sustains me. His temple is within me. I am His holy dwelling place. Because His sacred presence remains in my life, I am never truly alone, never abandoned. This faith is my strength for today. Immanuel— my everlasting comfort and hope. Thank You, Lord.  FathersArms, GodsLove, FaithJourney, DailyDevotion, 임마누엘, 하나님과동행 ,성전된삶, 믿음의여정 ,하느임재,Immanuel ,GodWithUs ,FaithJourney ,TempleOfGod ,DivinePresence,ristianEncouragement,아버지의 사랑,묵상글 ,성화묵상  ChristianArtMeditation ,SpiritualReflection

부활 Resurrection / 40*50/ 한지,물감 Hanji (Korean traditional handmade paper),Paint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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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이 다하는 날 우리의 육체는 흙으로 와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 안에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 우리의 영이 있다.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 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 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십니다.                                                                           코린토 15,35~38 When our life comes to an end, our body returns to the dust from which it came. But within us, there is a spirit that does not return to dust. “There may be someone who asks, ‘How are the dead raised? With what kind of body will they return?’ Foolish one! What you sow does not come to life unless it dies. And what you sow is not the body that is to be, but a bare kernel, perhaps of wheat or of some other grain. But God giv...

부활 ㅡ흙에서 하늘로 , from Dust into Heaven’s Light / 40*50/ 한지,물감 Hanji (Korean traditional handmade paper),Paint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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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삶이 다하는 날 우리의 육체는 흙으로 와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 안에 흙으로 돌아가지 않는 우리의 영이 있다.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 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 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십니다.                                                                           코린토 15,35~38 When our life comes to an end, our body returns to the dust from which it came. But within us, there is a spirit that does not return to dust. “There may be someone who asks, ‘How are the dead raised? With what kind of body will they return?’ Foolish one! What you sow does not come to life unless it dies. And what you sow is not the body that is to be, but a bare kernel, perhap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