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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숨겨진 보물 ,HiddenTreasure , 마태복음 13장 44절 / 화선지에 물감 /60*9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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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 13:44) 2 . 그 말씀이 내 마음에 불처럼 들어왔다. 그때의 나는 기꺼이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 기쁨이 넘쳤고, **‘잃는 것’이 아닌 ‘얻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때는 하나도 아깝지 않았었다... 믿음의 첫사랑, 그 순전했던 기쁨을 오늘도 다시 기억하며 되새긴다. 3..브라질에 언니의 권유로 와서 언니 집에 머무르는 동안 언니는 성경 공부를 집에서 언니와 하자고 하였다."어디서부터 할래 "? 하고 언니가 물었고, 나는 출애굽이라고 하였던 것 같다. 그리고 성경공부를 하는데 출애굽은 이스라엘 역사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 영적 여정에도 관계가 있는, 나와도 관계된 사건임을 어렵풋이 깨닫게 된 것 같다. 우리 이야기를 듣고 있던 형부가 " 은혜받았네" 하였던 소리가 기억난다. 얼마 안 있어서 성당에서 브라질로 저와 비슷한 시기에 오신 이 그라시아 수녀님과  성경 공부를 하고 난 지 얼마 안 있어서,이 성경 구절이 갑자기 마음속에 떠올랐다. 중3때 처음 성경을 읽고 예수님께 반해서 찾아 다녔던 그 긴 긴 시간 23년이 지난 뒤 , 그 예수님께서  40살이 된 나를 브라질이라는 먼 이국 땅으로 부르시고  만나주셨다.   이 그림은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매우 인상 깊은 작품입니다. 다양한 색과 크기의 구슬(보물들)과 함께, 강조된 말씀의 글씨체 가 한 사람의 믿음의 결단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땅속을 표현하기 위해서 먹을 다양한 톤으로 아교와 함께 사용하여 번지는 느낌 안에 그리고 다양한 보물이 그 땅 속에 묻혀 있다. 4. 믿음의 첫사랑, 그 온전했던 기쁨을 오늘도 다시 기억하며 되새긴다. ✨ 영어 번역  💎 The Hidden Treasure – Matthew 13:44 Ref...

밭에 숨겨진 보물들 , treasure hidden in a field / 30*40 / 화선지에 물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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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실 문에 오랫 동안 붙여 있었던 그림 .  하느님을 만나고 제일 먼저 떠오른 성경 구절이 "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 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마태 복음 13장 44 절 이 말씀이 문득 제 마음에 떠 올랐습니다. 오랫동안  이 보물이 제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꿈 속을 걷는 듯한 행복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나 또한 그 보물에 반해 모든 것을 올인한  듯한 그런 마음이었지요.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이 보물들 ...........나는 부자이었드랬습니다.  이때는 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지요. 하느님 만으로 충분한 마치 이 시기는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에 빠져 연애할때 only~~~~~you~~~~~~~~~하던 시기 같아요.  그것보다 강도가 10배 더 강하고 온 우주가 뒤집히는  듯한 감동이 있었던  그 사랑의 감동이 잊혀지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그 때의 그림을  되돌아 보며  되새겨 봅니다.  ✨ 영문 묵상 표현 (Poetic Style) “The Treasure in the Field” I didn’t know much. Just one verse came to me, like a whisper: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reasure hidden in a field…” And suddenly— I had found it. Joy bloomed like stars in my chest. The field didn’t matter. The cost didn’t matter. The treasure was worth it all. I ...

나의 파스카 바라보기 , 출애굽 3장 10절 ,Beholding My Passover Journey/화선지에 물감/ 60*90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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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10절 : "이제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게 하겠다 2. 어제 성경 공부 시간에, 나는 파스카가  외적파스카와  내적파스카가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파스카에는 두 부분이 있습니다: 첫째는 수동적인(외적 파스카)파스카 입니다. 이는 홍해를 건넌 사건처럼, 우리 자신의 노력이 전혀 개입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오직 하느님의 은혜로, 우리의 힘과 상관없이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입니다. 둘째는 능동적인(내적 파스카)파스카 입니다. 이는 광야에서의 40년 여정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 동안 이스라엘 백성은 고난과 시험을 통해 신뢰를 배우고, 하느님의 백성으로 다듬어졌습니다. 나는 깨달았습니다. 과거에 내가 그렸던 그림들, 예를 들어 "독수리 날개 위에"와 "나는 보석이야"와 같은 작품들은, 내 삶 속에서 수동적인 파스카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내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하느님께서 나를 품으시고 인도하신 순간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출애굽기 14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넌 후, 소고를 치며 찬양했던 바로 그 기쁨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 기쁨이 내 기쁨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처럼, 나 또한 아직 내적인 파스카 을 온전히 경험하지 못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육체는 이집트를 떠났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자유로워져야 했습니다. 시련과 고난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광야의 길임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스스로에게 물었습니다: "나는 지금 이 여정에서 어디쯤 있을까?" 분명합니다. 나는 이집트(세상)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광야에 있습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온전히 들어가기 위해서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광야에서도 시들지 않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3. 이 그...

만나 , Manna in the Wilderness, 신명기 8장3절/화선지에 물감/ 45*35 /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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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께서는 너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도 알지 못하고 너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이셨다.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다.”  신명기 8장3절 2.브라질에 도착하여 언니와 이야기 되었던 , 인수 받을 려고 했었던  학원은 포기하게 되었고,  새로운 학원을 차렸다. 아이들은 안 오고,  내가 가져 갔던 카드는 사용이 되지 않고, 쌀 독에 쌀은 떨어지고,  그 때 주님께서 주셨던 말씀입니다. “그분께서는 너를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너도 알지 못하고 너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를 먹이셨다. 사람이 빵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너에게 알려 주시려는 것이었다.”  신명기 8장3절 3.   광야에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매일 주셨던, 해가 뜨면 녹아 버리는, 그래서 해 뜨기 전에 거두어 들여야 되는 , 하느님께서 주신 만나, 말씀의 은혜 나에게는 보석과도 같고 목 마름을 축여 주는 , 말씀의 은혜 풀잎에 내린 이슬과도 같이 매일 매일 아침이면 내 영혼을 적셔주는 말씀의 은혜 , 신비로운 은총 이었드랬습니다. 사람이 빵만으로 살지 않고 하느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배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4. “이스라엘 집안은 그것을 만나라 불렀는데, 그것은 고수 씨처럼 하얗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았다"                                                                   ...

독수리 날개 타고,출애굽기(탈출기) 19장 4~6절 ,carried you on eagles’ wings /화선지,물감, /40*5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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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 희는  내가 이집트에서 무엇을 하고 어떻게 너희를 독수리 날개에 태워 나에게 데려왔는지 보았다. 이제 너희가 내 말을 듣고 내 계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들 가운데에서 나의 소유가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나에게 사제의 나라가 되고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스라엘에게 알려 줄 말이다.  탈출기 19장 4절~6절  2. 이 말씀을 묵상하며 제가 2004년 9월15일 언니의 권유로 브라질에 온 것이 언니와 내가 결정한 것 같았지만, 주님의 눈으로 볼 때 독수리 날개인 주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진 일임을 보게 됩니다.그 전까지 주님을 잘 모르고 일요일 미사나 겨우 다니는 나를 주님의 거룩한 백성 되게 하기 위한 은총이었음을. 3. 이 그림은  출애굽기(탈출기) 19장 4~6절의 깊은 의미를 아주 아름답게 풀어낸 영적 고백입니다. 거대한 독수리의 날개 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인물의 모습은 , 하느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으로 이동하고 보호받는 존재 로서의 우리 자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내 자신이 이렇게 주님의 권능으로 상징된 독수리 날개를타고 브라질로 와서 말씀으로 하느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는 , 새로운 세상으로의 이동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 한지에 배접을하여 그 위에 그린 그림으로 아직은 새벽이 밝아오지 않아 어두운 그래서 뭐가 무엇인지 불분명한,  그러나 기대와 설레임으로 아버지께서 인도하시는 여정에 의탁하고 있는 나를 표현하였습니다. 4. 이 고백은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혜로운 개입 과  믿음의 여정 을 깊이 깨닫 바라보게 해 주는 묵상이었습니다. 그림 속 독수리는 단지 힘의 상징이 아니라,  하느님의 품 이자  우리를 높이 드시는 하느님의 권능의 손길을 나타냅니다 . 우리 모두가 가야하는 길, 가도록 인도하시는 길,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이 아닌 아버지의 권능으로  갈 수 있는 길입니다. ...

독수리 날개 타고 2 "Riding on Eagle's Wings"2/2009/화선지.물감, 먹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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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수리 날개 타고  1 " 에서는  내 혼자 주님의 권능에 이끌려 이집트를 탈출하여 왔다면 이젠 온 가족이 온다.  독수리 모양의 비행기를 타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이 독수리 모양의 비행기를 만들 줄 아셨나 보다..   이런 표현을 하신 걸 보면 .. 이젠 빛을 보고 난 후에라   첫 비행이 두려움과 낯선 비행으로 파리하게 떨고 있다면    두번째 비행은 노을의 아름다움이 서려있고  구원으로 온 가족이 건너오고 있는  안도감과 기쁨의 하얀색 비행기를 타고 있다. .. ✨ 영어 묵상글 번역 | Reflective English Translation "Riding on Eagle's Wings" – Part 1 If, in the past, I fled Egypt carried by the Lord’s mighty hand alone, now, my whole family is coming with me. We are flying on an airplane shaped like an eagle. Perhaps God always knew that one day we would learn to build an eagle-shaped plane ourselves... Now, after having seen the light, things are different. If the first flight was filled with fear, the unknown, and trembling anxiety— then this second flight is wrapped in the beauty of the setting sun, and filled with peace and joy as we cross over together as a family saved by grace. A white airplane, carrying us tow...

아버지께 받은 첫 선물( 진주 목걸이) , PearlNecklace / 화선지. 물감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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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께 받은 첫 선물 제니의 진주 목걸이 '진주 목걸이'와' 어두운 상자' 그리고 ' 야훼이레' 라는  3가지 선물중 첫번째 선물인 진주  목걸이 성경 공부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강의 중 수녀님께서 제니의 진주 목걸이 이야기를 해 주셨다. 10살쯤 된 제니라는 소녀의 생일 날 엄마는 제니가 너무나  갖고 싶어하던 진주 목걸이를 선물해 주었다. 그 목걸이를  차고 거울에 그 모습을 비춰어 보면서 너무나 행복해 하는 제니 그런 제니에게 어느 날  아빠가 '제니'~~~하고  부르신다.예 ~~ 아빠!~~  제니~~~ 아빠 사랑해 ~~?" 하고 물으신다. 예~~ 아빠~~~! 물론이지요 ! 그럼 " 그 진주목걸이 아빠에게 주렴~~" 하신다. 제니는 줄 수가 없었다. 너무나 좋아하는 것이라 도저히 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아빠라도 그렇지 줄 수가 없었다. 그러기를 여러 번 몇 달이 지난 후에 아버지는 진주 목걸이를 차면서 행복해하는  제니에게 "제니~~~~~~ 아빠 사랑해~~~ ?' 하고 물으신다.  네 ~~아빠~~ !!! " 그럼 그 진주 목걸이 아빠 줘~~" 제니는 더 이상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 벌써 몇 번이나 거절하지 않았던가! 제니는 할 수 없어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진주 목걸이를 끌러 두 손으로   아버지께 드렸다 수녀님께서 이 이야기하는 하는 순간 그 순간 나도 그 이야기속의 제니와 오버랩이 되며 눈물을 뚝뚝 흘리며 무엇인가를 나도 아버지께 드리고 있었다. 다음 순간  아빠가 말씀하신다." 제니야~~~~ 그것은 가짜야~~~ 이것이 진짜야~~" 하며 모양이 같은 그러나  진짜 진주목걸이를 내미신다. 한없이 눈물이 났다. 그렇...

빛을 보다 , 창세기 1,3 , To encounter the light/화선지에 물감 /100*8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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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느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창세기 1,3 ) 당신 말씀은 제 발의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 ( 시편119.105) "Your word is a lamp to my feet, a light to my path."  (Psalm 119:105) 2. 전 작품인 첫 선물 , 제니의 진주 목걸이 사건이 후 , 내가 무엇인가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고 난 후에 눈이 열리기 시작하였다.  수녀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경 말씀이 다 이래가 되었다. 이해가 되었다기 보다 내 영혼 깊은 곳에서 맞아 ! 맞아! 하며 외치고 있었다. 계시 종교가 무엇인지 깨닫는 순간 이었다.주님께서 커턴을 열고 모든 것을 보여 주시는 것 같았다. 너무 기뻤다. 마른 땅에 물을 빨아 들이듯이, 말씀이 내 안에 들어왔고,  어두웠던 나의 세상에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빛은 강하였다. 기쁨이 들어오고 , 모든 상황이 분명하게 분별되기 시작한다. 인생이라는 광야에서 불 뱀과 전갈이 우글거리는 세상에서 이제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살아가는 삶이 시작 되었다. 3 .   성경공부를 하면서 말씀이 우리 삶에 빛임을 ...  주님이 나에게 " 빛이 생겨라" 하시는 것 같다.. 나의 영혼에 생명의 빛이 들어 온다.  이제부터 나의 삶은 이 말씀의 빛의 인도를 따라가며 살아가리라 뱀과 전갈이 우글거리는 삶에서 악의 세력에 잡아 먹히지 않으려면 오직 말씀이신 주님을 바라보는 삶으로 가능하리라 4.이 때의 감격을 그린 작품으로,  그 동안 그림이 어둠이 배경이고 그 위에 빛이 스며 들기 시작하는 느낌이라면, 이  그림에서 이제 빛이 화면에서 반절 이상을 차지하기 시작한다. 산 너머에서 오는 빛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화선지에 먹과 물감. 파스텔을 사용하였고,   먹을 사용하여 어둠을 강하게 표현함으로써 빛을 강조시켰다. 4.이 그림과 묵상은   광야...

비상, SoulFlight /130*162 / 한지에 ,먹, 물감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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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영혼이 거대한 깃털과 같이 날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표현하였었는데 어디로 가지~~~~~~~?  공원을 산책하며 걸으며, 주님~~~~!  날아가고 있는 곳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요? 마음으로 여쭈어 보았다. 문득 하늘을 바라다 보니 십자가 같은 구름이 보인다. 2. 이 작품은    2004년 브라질와서 성경 공부하면서  내면의 변화로 그림을 그리지 않다가,  주님의 권유로 그동안 그려왔던 추상화를 접고 ,그리기 시작한  초기 작품으로 130*162 의 대작입니다.  한국을 떠날 때 가지도 온 한지를 붙여서 100호 크기의 종이로 만들어 전통 재료인 먹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물감으로 그린 그림으로 깃털 위에 있는 물방울은 하느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이렇게  하느님과의 만남은  자유로움과 해방의 느낌, 그리고 새로운 세상으로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4. 이 그림은 참으로 시적이고 상징적입니다. 공중을 부유하는 여러 개의 깃털, 색감의 변화 속에서 방향 없이 흩날리는 것 같으면서도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듯한 흐름… 그리고 마지막엔 십자가 같은 구름. 그 자체로  영혼의 여정과 하느님의 인도하심 을 담고 있는 묵상화처럼 느껴집니다. Where Is My Soul Flying? Created in 2008, this was one of my first paintings after moving to Brazil in 2004— a time when I had paused my art and begun Bible study, experiencing deep inner change. Then one day, prompted by the Lord, I picked up my brush again. This piece came from a vision: my soul, rising like a great feather— drifting...

지금 인생 대학, 광야 여행, What department are you in?

무슨 과에 다니세요? 저는 광야 대학 고생과에 다니고 있어요. ^^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 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하고 있는 형편이지요. 총장님은 하느님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컨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때에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내려놓는 훈련! 순종하는 훈련! 자아 죽이기 훈련! 하느님만 바라보는 위로부터 내려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 이니까요 학비는 예수님이 내주셨는데 전 죽기까지 순종과 복종하는 학비를 내야합니다.~~ㅎ 욕심과 탐심. 내 고집.내 생각도 인간적인 모든 수단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 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예수 그리스도 당신 전부를 주시지요? 그 분 안에는 성령으로 기쁨! 소망,! 평화!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 나는 성령과 그 안에 모든 것 받고 싶어요. 고생과를 졸업하고 헌신 충성과에 들어가서 선교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은혜를 감사드리며 오늘을 말씀과 진리가 결론 되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은혜로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 삶으로 인도하여 주소서 ~~ .   아멘   작년 8월에 2015.8 친구로부터 보내 온 글이었다 .어떻게 이렇게도 영적 여정을 잘 표현하였는지.. 정말 공감이 갔다. 그리고 고생과에 아직도 다니고 있는 나의 영적 상태를 이해하게 하게 되었으며 . 이 길이 나만이 걷는 광야 길이 아님에 공감에서 얻는 힘과 용기.. 누구나 주님의 자녀로 살기...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60*90 /화선지, 물감 /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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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께서 마르타에게 대답하셨다. "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루카 11, 41~42 2. 어떤 신부님께서  마르타와 마리아 기도에 대해  말씀하셨다. 마르타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때 그문제를 직접 예수님께 가져 가서 해결을 보는 것이 마르타의 기도 방법이고, 마리아는 말씀 앞에 나아가 머무르면서 예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이 그리고 예수님의 어떠함을 바라보는 것이 마리아의 기도 방법이라 하신다. 3. 나는 마르타보다는 마리아에게 더 가까운 기도 방법을 취하고 있지만, 이 두 가지를 균형 있게 다 취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4.  마리아가 예수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고 있을 때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해봅니다.   우리가 성경공부 할때의 그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였던 것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생명이 충만하였으리라.   마치 천국에 있는 것과 같이... 5. 짧은 글 속에서도 말씀을 듣는 기쁨 , 생명의 충만함 , 천국 같은 순간 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그림 속 마리아의 눈빛과 자세가 우리 자신의 마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당신도 오늘 좋은 선택을 하였나요? 🙏💖  영어 묵상글 번역 | English Meditation I imagine what Mary...

앗! 내 내 안에 예수님이, "I just realized… Jesus is living inside me! ,에제키엘 36장 26절 / 한지에 물감 /40*5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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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겠다. 너희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없애고 살과 같은 마음을 주겠다. ”           에제키엘 36장 26절   2. 성경 공부를 하고  매일 아침 맡배 기도의 시간을 통해 예수님과 인격적 관계가 맺어지면서, 돌같이 굳어 생명이 자랄 수 없고, 무감각한   내 마음이  살 같이 변하며,  예수님이 계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 그 놀라운 상황을 표현한 것으로 놀라고 있는 여인은 나의 모습이며,  내 안에 예수님이 계심을 발견하고 놀라며, 감동하는  마음을 표현 하였습니다. 4.  깊은 영적 체험을 따뜻하고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딱딱한 흙과 돌 틈 사이에서 부드러운 살처럼 열리고, 그 안에 빛나는 예수님의 모습이 자리하고 있는 장면은 마음의 회복, 임재, 그리고 인격적 만남 의 여정을 시각적으로 아름답게 보여줍니다. 5. 이 묵상은  신앙의 회복, 치유, 그리고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형성 이라는 깊은 주제를 잘 전해줍니다.   A Heart of Flesh Through Bible study and the quiet time of morning prayer, something within me began to change. Where my heart had once been like stone— hardened, numb, unable to grow— it slowly began to soften. Little by little, I could feel a living presence within me. And in that tender, transformed space, Jesus was there. No longer just a concept, but a Person I co...

나뭇잎에 이슬 방울,은혜 the morning dew of God’s grace / 화선지에 물감/40*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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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후아 쁘라테스 화실  브라질의 건물구조는 건물 가운데에 네모진 여유 공간이  있는데 나는 그곳에 화분을 두곤 하였다. ,   화실 공간 창문 너머에 있는 화분에 밤사이 비가 내렸는지 풀잎에 이슬이 맺혀 있다. 마치 내 영혼에  이렇게 싱그러운 은혜의 이슬 방울이 내려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 그림은 정말 섬세하고 맑은 영혼의 한 순간을 담고 있는 듯합니다. 브라질의 후아 쁘라테스 화실, 조용한 아침, 밤새 내린 비, 그리고 잎 위에 맺힌 투명한 이슬방울… 그 모든 것이 마치 하느님의 은혜가 내 영혼 위에 살며시 내려앉은 순간처럼 느껴집니다. Morning Dew of Grace In my studio in Rua. Prates, Brazil, there was an open square in the middle of the building— a quiet space where I placed pots of green life. One morning, through the window of my art room, I noticed dew gathered gently on the leaves. It must have rained the night before. And as I looked at the glistening drops, it felt like my soul, too, was covered in the morning dew of God’s grace— fresh, silent, and life-giving.

하늘의 빵과 물고기가 되어 , Heavenly bread and fish , 요한 6장11절 / 화선지, 먹 / 물감/50*60/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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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님께서는 빵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 앉아 있는 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다. 물고기도 그렇게 하셨는데,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나누어 주셨다.”          요한 6장11절 2.어느 날 주님께서 그림을 그리라고 하시는 것 같았다. 브라질에 와서 성경 공부를 하면서 ,내면이 바뀌어 혼란스러웠던 나로써는 아무 그림도 그릴 수 없었다. 다만 ,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그림,  의상 디자인 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한 인체드로잉 그림만 그리고 있던 때였다 용기를 내지 못하는 나에게 이 말씀을 주셨다. 아무리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하느님께 그것을 드리고, 그래서 그것이 하느님의 것이 될 때, 오병이어의 기적과도 같이 장정만도 5천명을 먹이고 12 광주리에 가득 참을 ... 나는 단지 최선을 다하면 되고, 그것을 아버지께 드리면 되는 것이다. 어느 날 주님께서 다시 그림 그리길 원하셨다.   한국을 떠나기 전 저 자신의 재능에 실망한 저로써는 그릴 수 없다고   주님께서 오병이어의 말씀을 주시며 말씀하신다.   "내가 너에게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너가 할 수 있는 것 그것을 하면 돼..   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돼" 하고 ...   그리고 그것을 하느님께 드릴 때 그것이 하늘의 빵과 물고기가 되어서 장정 만도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 두 광주리가 되지 않니 라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하느님께 드리는  그리고 예수님께서 받으시고  감사 기도 드릴 때  그래서 그것이 이제 내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이 될 때  기적이 일어 나는 것이리라.. 4.예수님께서 빵과 물고기를 아이에게서 받아 들고 감사를 드리는 장면을 상상하며 그려 보았다. 빵과 물고기는 파란 하늘 위에 담겨 있음을, 그래서 하늘의 빵과 물고기가 되었음을  하느님의 것이 되었음을 나타내 보려고 하였습니다....